2018년 10월 16일 화요일

몸의 붓기



평소에 고무줄 몸무게라는 소리를 듣고 다크서클이 늘 끼어 있었으며

피료함을 잘 느끼는 체질이라고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이 증상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몇 년째 지속되고 있는 증상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여자친구를 사귀고 일주일 마다 만나면 나의 체형이 다르다고 하였다.

그 때문에 몇 가지 증상을 듣고나서 여자친구가 나에게 림프순환이 잘 되는 자세를

가르쳐 주었다.

단 1시간 그 자세를 하였을 뿐인대 몸이 가벼워지고 한결 기분이 좋았다.



림프란 혈액과는 다르게 몸속을 순환하는 체액이다.

심장에서 보낸 동맥혈이 모세혈관을 거쳐 정맥으로 순환하는 동안,

일부 혈액은 세포들 사이에 남아 체액을 형성한다. 그게 림프다.


림프는 수분유지, 면역기능, 노폐물을 처리한다.

림프액은 목, 겨드랑이, 배, 서혜부를 거쳐 가슴림프관을 통해 일부만이 정맥으로 돌아간다.

여기서 걸러지지 못한 체액은 노폐물로 처리되어 림프절(체액을 거르는 결합조직)으로

배출된다.

림프절이란 림프가 한데 모여있는 곳이다. 귀밑, 쇄골, 겨드랑이, 복부, 서혜부를 중심으로

분포되어있다. 림프의 수는 사람마다 다르고 많을수록 좋으나 중요한 것은 림프절의

기능성이다.

림프절로 배출된 세균과 독소들은 림프구(무과립성백혈구)를 통하여 없어진다.



내가 몸이 붓고 피료감을 느꼈던 원인이 여기에 있다. 깨끗한 체액과 다르게

림프절로 들어가지 못하고 남은 찌꺼기는 대사작용후 남은 단백질이

체내에서 수분, 자외선, 온도와 작용하여 산화된다.

이렇게 변질된 체액은 세포가 거부하여 산성화되면 그 자리에 부종이 생긴다.

대표적인 예로 한쪽 다리만 코끼리 처럼 붓는 것이 있다.



예방을 하는 방법으로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한 채소, 과일을 먹어주며

꾸준한 수분섭취와 스트레칭을 하여야한다.

잘 때는 바로누워서 자고,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

일을 할 때 40분 이상 앉아 있지 말고 어깨와 목을 곧게 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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