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5일 화요일

오버워치 - 바스티온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개인적인 바스티온 리포터 (이제 10시간 정도 플레이해봄)

(2016.11.15)
바스티온은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옴닉이라는 세력의 보병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사용용도에 따라서 엄청난 데미지를 줄 수 있고. 거점 방어에 유리한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맵에 따라서 유용성이 달라지지만 케릭터를 어떻게 픽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활용 범위가 엄청 넓어지는 케릭이라고 생각해요. 

얼마전 경쟁전에서 할리우드 공격을 했는대 우리팀은 제가 김병장, 멕크리, 파라, 라인하르트, 루시우, 아나 였고 상대는 실력좋은 위도우, 루시우, 바스티온, 라인하르트, 메이, 토르비욘 이렇게 픽을 했어요. 첫 차량을 차지하는 것 까지는 어려운 것 없이 진행 되어서 
"아 이번판 쉽게 이기겠다" 라고 생각했는대,, 문제는 여기서 부터 위도우가 미친듯이 날뛰기 시작해요

차량을 호송해 문을 딱 ! 넘어가는 순간 .... 오른쪽 화면 위에 뜨는 위도우가 멕크리를 킬 ....
그래서 파라가 날아서 훼방을 놓으려는데 파라킬 ..... 제가 마침 궁이 차서 건물 2층에 도착하는 순간 제 앞에 보이는 6개의 개틀링 총구.... '드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순식간에 갈렸습니다. 그 후 라인하르트의 방벽은 계속 갈리고 있는 것 같고 2층을 차지하려 들어가기전에 위도우 에게 1차로 킬 따이고 그 다음은 2층에 도착하면 토르비욘과 메이가 있어 도망치려 골목에 들어간 순간 또 '드르르르르르르!' 하는 소리와 함께 사라져 있는 우리팀들 이었어요.

이후 수비진영의 팀들은 탄력을 받았는지 바스티온이 홍길동 마냥 동에번쩍 서에번쩍하며 골목과 2층에서 저희팀을 혼자서 쓸어 담고 있더군요. 위도우를 피하려다 바스티온에게 다 죽고 있었어요. 이런 느낌의 바스티온이라면 픽을 해도 환영을 받을거 같내요. 

공수교대 이후 상대 바스티온 유저는 공격에서도 꺼내 들었는대 정면에서 저희 라인하르트 방벽을 녹이고 리퍼와 라인하르트를 녹이고 유유히 진입을 하더군요 하하... 그저 상대방 팀의 실력과 협동이 저희팀보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바스티온은 에임도 있어야 하겠지만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는 판단과 팀원들의 협동이 있다면 '바스티온은 공격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되는 게임이었어요.

개인적인 판타지 지만 바스티온이 공격 수비 암살 까지 가능한 케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상으로 개인적인 바스티온 리포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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