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7일 토요일

서면 홍익 - 궁중 얼큰 육개장


책을 사러 서면에 갔어요.
하지만 서면에 영광도서는 옆 건물로 이전하고 정리하느라 바쁘더라구요.
책 안내 라벨도 종이로 대체해 놓은 상태 였어요.
저는 시험서적을 사러 갔었지만 아직 책이 다 들어오지 않은 상태 인지
찾았을 때에는 책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교보문고로 가보았지만 역시 없었어요.
내가 놓쳤을 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으로 영광도서를 다시 가 보았지만
역시 희망사항에 불과 했어요.

영광도서를 나와 출출해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길을 따라서 지하철 반대편으로 가다보면 길 건너편에 가게가 보여요.
점심시간은 지나서 한산하네요. 자리에 앉아서 매뉴판을 보면서 길게 생각하지 않고
궁중 얼큰 육개장을 시켯어요. 
잠시 기다리는 동안 친구랑 간단히 통화하고 끊을 때쯤 음식이 나왔어요.
잘! 먹! 겠! 습! 니! 다! 
얼큰한것을 시켜서 그런지 처음에는 맵게 느껴지내요.
그래도 중독성 있는 얼큰한 맛입니다! 
처음에는 당면을 고기와 건더기를 같이 건저서 먹는대 음 ! 味味!!!!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을 정도의 얼큰함과 구수한 끝맛이 살아있어요.
그리고 건더기를 파절임과 같이 먹는 것도 괜찮아요.
약간은 칼칼한 맛의 건더기와 달작지근한 파절임이 입안에서 교대로
원! 투! 펀치를 날려요.
건더기를 조금 남겼을 때 밥을 말아 먹어요. 이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맛!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그리고 나중에 물어 봤는대 육개장은 기본메뉴도 약간 얼큰하게 시작한다고 해요.

가게 홍익 궁중 전통 육개장
가격 8000 
  맛   
반찬 깍두기 어묵 파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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